자녀들에게 알려 주세요. 있는 그대로 괜찮다고, 있는 그대로 좋아 한다고요. 바꾸려고 하지 마세요. 바꾸려고 하면 아이는 스스로 가치가 없다고 느낍니다. 허물을 지적하지 마세요. 지적하면 열등감이 생기고 자식과 부모 사이가 멀어집니다. 허물에 대해서 생각도 말도 하지 마세요.
아이의 허물은 주로 부모에게 받은 겁니다. 부모는 자신이 허물을 알아차리지 못하면서 아이의 허물만 봅니다. 부모가 친절하면 아이가 친절하고 부모가 거짓말을 하면 이이도 거짓말을 합니다.
"이런 버릇은 누구한테 배웠어?" 하고 야단칩니다. 누구한테 배우겠어요? 지적과 잔소리 No! 부모가 좋아지면 이이도 좋아집니다.
모범으로 가르쳐 주세요. 아이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사랑이고 아이를 마음대로 바꿀 수 없다고 아는 것이 지혜입니다. 부모님들은 사랑이 부족하지 않지만 표현을 잘 못합니다. 지혜가 부족합니다.
이해와 격려는 사랑이고 기대를 내려놓는 것과 기다려 보는 것은 지혜입니다. 욕심의 결과는 갖고 싶지 않은 것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부모의 기대로 아이가 숨을 못 쉽니다.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세요. 이미 훌륭하다고 믿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