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혜는 본성(본 마음)을 아는 것을 의미합니다. 늘 평화롭고 조건 없이 행복하고
가능성이 무한한 청정한 본 마음을 이해하고 체험하고 깨닫는 것이 지혜입니다.
* 알아차림을 더 많이 할수록 생각의 힘이 약해집니다. 마음이 현존하는, 생각에서
벗어난 알아차림을 길러야 합니다.
* 자비: 지혜와 함께 기르는 것이 자비입니다. 자비심은 해탈과 행복이 진수입니다.
자비심 없이는 해탈은 물론이고 이 생에서도 행복하지 못합니다.
* 기도는 깨달음의 성품과 연결해 줍니다. 평범한 견해를 비범한 견해로 만드는 것
이 기도입니다. 수행 자에게 꼭 필요한 감화는 기도로 받습니다.
* 신심: 깨우친 스승에 대한 신심, 부처님에 대한 신심, 가르침에 대한 신심, 성
에 대한 신 심이 마음을 열어 줍니다. 명상으로 마음의 변화를 보는 것은 더디지
만 신심으로는 굉장히 빨리 볼 수 있습니다. 명상을 잘하려면 신심이 있어야 한다
고 합니다. 신심, 헌신. 성심, 경외심, 내 맡김, 다 비슷한 개념입니다. 어려움이
없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 출리심은 죽음을 아는 것을 의미합니다. 죽음에 대한 확신이 있으면 이 생에 대한
헛된 바람들을 내려 놓을 수 있고 수행에 전념할 수 있습니다. 죽음을 모르면 이
생을 허비한다고 합니다.
지혜(위빠사나), 알아차림(사마타), 자비심, 기도, 신심, 출리심(수행의 기초)이 깨달음의 여섯 가지 조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