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이 나쁜 것이 아닙니다. 갈등이 없으면 화합을 배우지 못합니다. 때로는 다른 사람들과 일하는 것이 고행입니다. 기가 차고 답답하고 화가 납니다. 우리만 그런 것이 아니겠죠. 에고가 다른 에고들과 일하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닙니다. 자신의 좁은 견해를 넘어서 모든 사람의 처지를 헤아릴 줄 알아야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서로 상처 주고 뒷 담화를 합니다. 사람이 있는 곳은 갈등이 있는 곳입니다. 이상적인 기대를 가지면 안 되고 포기 하거나 상대를 외면하는 것도 안됩니다. 너무 세게 나가거나 너무 약한 모습도 좋지 않습니다. 중도가 중요합니다.
의견을 내는 것이 나쁘지 않지만 순수한 동기로 하는지, 남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지 잘 살펴야 합니다. 자신의 입장을 잠시 내려놓고 남의 입장을 헤아리고 상생의 해답을 찾는 것입니다.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보다 함께 일하는데 초점을 둡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서로 싸웁니다. 작은 한 가지만 희생하면 넘어갈 수 잇는 일들이 많습니다. 안타깝게도 자존심을 내려놓지 못해서 작은 한 가지로 전쟁까지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갈등은 나쁜 것이 아니라 정상입니다. 공부 거리가 많고 아 집을 내려놓을 기회가 생깁니다. 갈등이 있지만 앞으로 나아가고 성황리에 마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을 의지하고 다른 사람의 덕으로 잘 먹고 잘 살고 행복한 것입니다. 함께 일하는 것은 하심下心입니다. 하심은 상대방이 옳고 내가 틀렸다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생각을 고집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심이 화합의 비결입니다.
갈등은 성찰 할 기회입니다.
말을 조심해서 서로 상처를 주지 않고 화합을 깨는 험담을 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