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에게 친절 하라는 것은 자신의 허물을 용납하는 것이 아닙니다.
왜 잘못을 하는지 이해하는 것입니다. 나쁘다고 판단하지 않고 인간의 습관이라는 것을 이해합니다. 이해하면 용서가 옵니다. 이것이 자신을 위한 연민입니다.
자신을 적으로 대하면 습관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습니다. 이해를 하고 인정을 하면 벗어나게 됩니다. 이것이 깨달음의 의미이며 깨달음과 해탈은 동시에 일어납니다. 허물이 있다는 것을 몰라서 부인하거나 허물을 따져서 자신을 못살게 하는 극단적인 습관이 있습니다.
참회는 친절한 성찰, 중도입니다. 행동의 고통스러운 결과를 깊이 인정하는 것이 참회입니다. 더 이상 고통 받고 싶지 않은 마음이 간절할 때 참회가 됩니다. 머리로만 알면 안 되고 뼛속까지 깊이 인정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