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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의 이해
스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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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경전에는 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알아두면 도움이 될 불교의 경전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풀이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불효 이야기 2
 지민  | 2023·03·20 07:22 | HIT : 432 | VOTE : 25 |
부처님께서는 이와 같이 불효에 대한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본의 아니게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이러한 불효를 가끔 저지르기도 하고, 또는 고의적으로 저지르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어쩌면 그렇게도 속속들이 불효 하는 사람들의 마음과 행 실들을 소상히 말씀하고 계시는지 깜짝 노랄 정도입니다.  

'영가를 천도 한다' '선망 부모를 천도 한다' 해서 백중, 혹은 윤달에 예수재를 지낼 때도 천도재를 올립니다. 이러한 풍속은 어떤 종교에도 없는 아름답고 훌륭한 일입니다. 설사 평소에 효도를 지극히 했다고 하더라도 부모의 은혜는 깊고 끝이 없어서 1년에 한 번식 천도 해 드리는 것으로는 만 분의 일도 갚을 길이 없습니다. 그러나 부모를 생각하는 이러한 의식과 제도가 있기에 그나마 부모의 은혜를 갚을 기회를 자주 갖게 되는 것이니 얼마나 귀한 인연인지 모릅니다. 불자라면 불교에서 말하는 음력 칠월 보름, 효도의 달, 효도의 날 천도 의식에 꼭 참여해야 할 것입니다.

왜 음력 칠월 보름이 가장 천도 하기 좋은 날인가 하는 것은 여러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는 부처님의 탄생 일인 사월 초 파일을 성대하게 봉축합니다만, 부처님께서 생존해 계실 때 불교에서 제일 중요한 날은 칠월 보름이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살아 계실 때 생신 상을 차리신 일이 없었습니다. 생신 날에도 여전히 바릿대를 들고 일곱 집을 돌며 탁발 해서 드셨습니다. 경전에는초파일이라고 하는 특별한 날에 대한 기록이 전혀 없습니다.그런데 칠월 보름 백중 날은 부처님께서 왜 이 날 목련 존자에게 "대중들에게 공양을 올리면 지옥에 떨어져 있는 부모가 천도 된다."고 했는지 알아야 됩니다.

물론 이에 대해 잘 아시리라고 믿습니다만, 한 번쯤 더 되새기는 뜻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백중은 3개월 동안 각자 흩어져서 수행하던 수행 자들이 모두 부처님께 모이는 날이었습니다. 수행자들이 모여서 그동안 공부한 것을 다 털어놓고 잘못된 것은 바로잡고,  잘한 것은 칭찬도 듣고, 허물을 지었으면 참회를 하고 용서를 받는 날입니다. 3개월 동안 고생 고생하며 수행하던 수행자들이 전부 한 곳에 모이니 얼마나 반가웠겠습니까?

우리는 현재 여름 결제, 겨울 결제가 있습니다만, 그 당시 인도에는 하안거만 있지 동안거라는 것이 없었습니다. 동안거라는 말은 아예 없고 하안거 한 번 뿐입니다. 그 어떤 날보다 가장 성스럽고 기쁜 날인지라 대중 공양을 올리기 가장 좋은 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목건련존자도 어머니를 위해서 그날 공양을 올렸던 것입니다. 그 인연으로 목건련존자의 어머니가 천도가 되었습니다.

이렇듯 음력 칠월 보름, 백중은 부처님 당시부터 불교에서 제일 중요하게 여기던 날인데, 근래에 와서 다시 새롭게 칠월 백중의 의미를 찾고, 뜻 깊게 보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7일 간 대 법회를 열기도 하고, 다른 절에서는 칠월 보름 회향을 맞춰서 49일 간 선망 부모와 조상을 위해 천도재를 올리기도 합니다.

부모님의 은혜를 알면 그에 대한 표현을 해야 하고 실천을 해야 됩니다. 직접 몸으로 부모님을 받드는 행동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마음으로만 부모님의 은혜가 중 하다고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돌아가신 분에게는 위패를 올려 천도재를 지내드리고, 부모님이 가까이 계시든 멀리 계시는 불자라면 음력 칠월 , 효도의 달에 반드시 부모님을 찾아뵈어야 합니다.

칠월 중에 이렇듯 최상의 효도를 올리는 것이 불교의 전통입니다. 부처님 당시 목건련존자가 그 모범을 보였기 때문에 그 전통이 면면이 이어져 오는 것입니다. 우리 불자들은 이런 것에 대해 아주 소상하고 정확하게 알고 있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날을 기해서 부모의 은혜를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은 다른 어떤 종교에서도 하지 못하는 불교의 아름다운 풍속임을 알고, 이웃 친지 에게 전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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