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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의 이해
스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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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경전에는 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알아두면 도움이 될 불교의 경전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풀이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법정스님이 두고 간 이야기 고 현高鉉
 지민  | 2023·03·26 07:15 | HIT : 626 | VOTE : 50 |
스승을 그리며...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저지른 허물은 생사를 넘어 참회하겠습니다....."
대국민 사과를 하고 법정 스님께서 육신을 바꾸셨다. 그리고 가까이 있었던 승 속의 제자들에겐  몇 가지 유훈을 남기셨는데 그 끝자락에 이런 말씀이 있었다.
"말 빚을 남기고 싶지 않으니 모든 책은 더 이상 출간치 말라."

그래서 당신의 모든 책들은 출판이 금지되어 버렸다, 그리고 벌써 6년 ......
지금도, 몇 십 년씩 지근 거리에서 스님께 배웠던 참 제자들 대부분은, 경솔한 처신으로 혹여 스승의 함자를 헐까 두려워 넘치는 역량을 수심修心 속에 감추며 말없이 살아들 가고 있다. 나 또한 그렇게 살았고, 이러저러한 법우들의 염려를 잘 알면서도 결국 기억과 추억이 점점 흐려져 간다는 두려움 때문인지 기어이 어쭙잖은 글을 써서 경량의 허물을 노출하고 말았다.

많은 날을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묻고 또 물은 끝에 몇 가지 변명을 찾게 되었다. 갈수록 독서가 외면 당하는 인터넷 세상에 어느 누가 시간을 붙잡아 놓고 출판 금지 되어버린 30여 권에 이르는 스승의 저서를 찾아서 읽을까? 이렇게라도 개인적인 인연을 풀어놓게 되면 갈수록 희미해져 가는 스승의 존재감과 가르침이 다소나마 속도가 늦춰지지 않을까? 그래서 법정 문하 도반들의 거친 눈매가 건너올 줄 알면서도 '너 마저?' 기어이 붓을 들고 말았다.

또 우리는 스님의 글이나 저서, 법회 등을 통해서  마음 살림, 인생 관리, 종교와 철학, 자연의 내면, 무 소유와 나눔 등 많은 진리를 배웠다.그럼에도 많은이들은 스님의 본래 성품, 개인적 습관, 인간적 모습 등 가려져 알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까지 더 알고 배우고 싶어했다. 그래서 턱밑 배움 경험자로서 기억나는데 까지 사 실과 진실을 전해 주고 싶었다.

그리고 이쯤에서 나 자신을 되돌아보고도 싶었다. 젊은 시절 스님께서 격려해주셨던
'불교 미술 현대 화, 불교 디자인 개척 화'의 화두를, 지난 세월 얼마나 제대로 챙기며 살아왔는지 한 번쯤 자기 점검을 해보고 싶었다. 이제 스승의 유지가 지켜보는 남은 후반생, '시각 포교와 나눔의 삶을'위한 자성의 시간을 가져보기 위해, 스승의 화두이기도 했던 '나는 누구인가?'를 더 내밀 하게 찾아보고 싶었다.

그러나 어쭙잖은 글로 인해 낯익은 인연들이 혹여 마음 다치지나 않을까, 문학을 하시는 선배들을 제쳐두고 글을 쓴다는 등 스스로의 저항과 고뇌 또한 만만치 않았다. 그래서 실명,목차,내용 확인 등 고치기를 수십 차례, 탈고를 해 놓고도 1년을 기웃
거렸다. 글 속에 관계된 승 속의 실명 인연들에게 두 손을 모으며 허리를 굽힌다. 나 하나 태워서 스승이 더욱 빛날 수 있다면......, 널리 해량海諒하여 주시길 간절히 기도한다.

스님과 함께했던 빛바랜 세월을 늘 회상해 보다가 30여 년 동안 일기장 속에 박제 된 묵은 추억들을 되살려보았다.

그리고 당신께 배운 '무소유'에서 아름다운 마무리'에 이르기까지 '영혼의 모음母音'을 안고 미력한 졸작이지만 본인의 소품도 함께 실어 열반 6주기를 맞아 스님의 영전에 바치고 싶었다.

2016년 3월 6주기를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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