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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의 이해
스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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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경전에는 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알아두면 도움이 될 불교의 경전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풀이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벌등안
 지민  | 2023·05·31 07:28 | HIT : 142 | VOTE : 29 |
2005년 2월 길상사 행지실行持室, 신년도 정기 총회가 있었다. 신년 세배를 드리고 가족끼리 인사가 끝나자 스님은 마치 '내가 없다고 생각하라'는 듯이 처음부터 한마디 말씀이 없으셨다. 그렇게 침묵 속에서 회의 진행을 지켜보시다가 마무리에 이르자 조용히 한 말씀으로 회의를 종결 지으셨다.

"나는 그동안 말을 너무 많이 한 것 같습니다. 기회 있을 때마다 침묵의 미덕과 그 의미를 강조해온 사람이 침묵보다는 말로 살아온 것 같은 모순을 돌이켜봅니다.

앞으로 지방 순회 법회는 더 이상 기대하지  마십시오. 지상에 발표할 글도 더는 쓰지 않겠습니다. 다만 여러분의 뜻에 따라 길상사에서 짝수 달로 해오던 법회도 금년부터는 봄, 가을 두 차례만 하겠습니다. 또 무엇보다, 그동안 써오던 '회주'라는 호칭도 더 이상 쓰지 말 것을 당부 드립니다. 회주라는 자리도 내놓고 회원의 한 사람으로 만 남겠습니다. 섭섭하게들 생각지 말고 나 이후에 대해서 마음 준비들 하시기 바랍니다....."

이미 두 달 전 언론 보도로 한바탕 회오리를 경험했던 터라 이번 총회 때는 누구도 스님 말씀에 이견을 내놓지 못했다. 그동안 해오던 당신의 일을 절반 이하로 줄이고, 새로운 일도 더는 벌이지 않겠다는 의미로 다가왔다. 그렇게 서서히 마무리해 가다가 앞으로 2,3년 뒤에는 완전히 떠나겠다는 선언 적 말씀으로 이해되었다.

그동안 지방에서 활동하던 본부장들은 지난 수 년 간 스님의 순회 법회를 목 마르게 기대했었다. 그래서 스님께서도 마지못해 허락하시게 되었고 그 일정을 작년 9, 10월로 잡아주셨다.

광주를 시작으로 창원, 부산, 대구.....'법정 스님 초청 법회'는 가는 곳마다 대 성황을 이루었다. 지역마다 장소가 넓건 좁건 복도와 계단까지 미어터진 모습에서 맑고 향기롭게 활동을 함께한다는 자긍심은 더 없는 기쁨이었다.

그러나 행사가 거듭될수록 스님의 힘들어하는 모습은 보고, 각 지역 임원들은 '이번 법회가 마지막이 되겠구나'하는 안타까운 생각들을 하게 되었다. 본래 스님은 상황이 어려울 때 조크를 더 잘하셨다. "더는 안 되겠어. 법회만 봐주는 전속 모델을 따로 구하던지 해야지"하는 말씀을 흘리곤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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