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장자의 집에 손님으로 간 바라문은 닭장에서 눈길을
떼지 못합니다
그댁의 복이 바로 닭 벼슬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 수닭을 제게 주실수는 없겠는지요 제자들이 시간에 맟추어
일어날수 있도록
암 드리고 말고요 그런데 복이 지팡이로 옮겨가는 것입니다
장자님 몸이 좀 불편하니 지팡이를 빌려 주실 수 없겠습니까
물론입니다 그렇게 하시죠
장자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습게 복은 다시 다른 곳으로
옮겨가는 것입니다
아 복이란 스스로 짖는 것이지 빼앗을 수 있는 것이 아니로구나
바라문의 탄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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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많이 지으셔요
복 많이지으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