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곡은 이른 아침 해살에 꽃이 피어나는 형상을 소리로 표현한 곡이다.
금정산 기슭에서 바라보는 여명에서 일출까지의 신비로운 모습과 봄이면 상마마을을 온통 꽃향기로 물들이는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전통차의 향기가 은은한 너른마당의 넉넉한 마음을 기리려 하였다.
첫째 부분은 아침햇살이 어둠을 뚫고 피어오르는 밝은 느낌을, 둘째 부분은 아침이슬을 머금고 꽃망을을 터뜨리는 모습을, 셋째 부분은 눈부신 햇살과 꽃향기 속에서 차를 마시는 모습을 표현하였다.
작곡 : 황의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