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천사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불기2555년
 
 



자유게시판
음악감상실
사진 겔러리


▒ 현재위치 : Home 》이야기방 》자유게시판
제목 그대로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남기는 곳입니다.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하셨다면 이곳에 흔적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TOTAL ARTICLE : 2626, TOTAL PAGE : 1 / 132
茶를 따르며
 천의환  | 2007·06·14 09:53 | HIT : 2,837 | VOTE : 788
.

작은 찻잔에 차를 따르니
천 개의 거품이 잠깐 동안 일어나네.
둥근 빛이 구슬처럼 흩어지는데
하나의 구슬은 한 분의 부처님(찻물방울)이라네

덧없는 인생은 순간일 뿐인데
천억의 몸은 황홀하다네
차를 마시니 손과 눈이 열리고
털과 머리카락이 확연히 분별되는구나.

깨달은 경지에선 모두 머리를 끄덕이고
참선할 때는 함께 망념을 떨치네
누가 스승이며 누가 중생인가
나도 없고 남도 또한 없네.

망망한 항하의 모래 같은 중생들을
두루 제도하기 위해 뗏목 부르지 않아도 된다네.

차거품 꽃은 깨달음의 탄식으로 변하고
空과 色은 조각달에 잠기었구나.

三生이 여린 차싹에 비치어
좌망하여 잠시 오뚝 앉았다네.

만 가지 인연은 참된 것이 아니니
어찌 좋아하고 기뻐서 소리칠 일이 있으리.

육우는 다경으로 등불을 전했고
노동은 다가茶歌를 읊어 버리때를 준 것이라네.

이상적(1804∼1865)

  
2626   幸福이란 1  般若천의환 09·02·02 3157 815
2625   采蓮曲 1  예명 06·08·17 3188 919
2624   茶山  지민 20·12·28 1304 571
2623   茶잔에 매화 붉게 필 때  천의환 07·07·13 2614 710
2622   茶의 향기를 노래하며  般若 09·12·02 3408 824
2621   茶와 道 1  천의환 08·04·28 2718 732
2620   茶와 茶食  천의환 05·07·11 3118 814
  茶를 따르며  천의환 07·06·14 2837 788
2618   茶를 권하며 .............. 3  천의환 05·09·08 2925 732
2617   茶를 권하며  천의환 08·12·04 2498 687
2616   茶는 나더러........................ 1  천의환 07·03·12 3157 930
2615   茶나 머금세  천의환 08·01·12 2241 599
2614   茶 漢殘 1  최은혜 02·10·14 3430 899
2613   茶 향내 사람 향내 ........... 2  천의환 06·06·01 2783 741
2612   茶 한잔에 기다림이 주는 행복  천의환 05·09·12 2517 665
2611   茶 한잔 앞에 놓고  천의환 05·08·02 2834 784
2610   茶 한잔 받쳐 놓고  般若 12·01·06 3182 778
2609   茶 한잔 ~~~~~~~~  천의환 07·06·30 2864 756
2608   茶 鍾 .......... 이해준 1  천의환 05·08·25 2818 750
2607     茶 鍾 .......... 이해준  오도화 05·08·25 3073 772
12345678910132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GGAMBO

회 원 가 입     자 유 게 시 판     오 시 는 길     메 일
경 북   구 미 시   해 평 면   해 평 리   5 2 5 - 1 번 지             Tel/Fax : 0 5 4 ) 4 7 4 - 3 5 9 2   

Copyright(C) 2002 Bocheonsa . com All right reserved  
Made by Seonghwan. Kim   Board by Zeroboard  

Home